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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한해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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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정리 (2) 정말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누군가가 읽길 바라고 시작한 티스토리는 아니었지만, 소소하게 적은 방문자들이 아직 계신 걸 보니 사뭇 신기합니다. 한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3년간 다녔던 투자 회사를 떠나 새로운 회사에 이직을 하였고, 많은 새로운 사람들을 알게 되었으며, 새로운 여행지에서 많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경험한 감정, 읽은 책 등 많은 것을 공유하고 싶지만, 한동안 일이 바빠서 글을 꾸준히 쓰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 '24년 2월~'24년 6월]이직: 가장 큰 변화는 잘 다니던 투자 회사를 때려치고 소위 말하는 MBB 전략 컨설팅 회사로 옮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직의 이유는 꽤 여러가지이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글을 써보겠습니다. 회사의 경우 구체적으로 특정할 수는 없고..
근황 정리 '24년 근황 - 연애 순항 중 - 이직에 대한 욕구가 생김 - 강원도 홍천에서 골반쪽을 심하게 다침 - 회사 자리를 옮겨, 굉장히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하게 됨 - 유사 업계 관련 공부를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재밌고 상당함 - 영어 작문 수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나, 돈이 많이 듬 - 저 PBR / 은행 지주사 등의 주식을 통해서 쏠쏠한 용돈벌이를 함 생각나는게 이정도인데,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쓰는거라 생존신고겸 글을 씁니다. 앞으로 1주일에 하나 정도 양질의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생각정리 화이팅!
2023년을 마무리하며 What were my best achievements this year? '23년 마무리 글을 비록 '24년 1월 1일에 작성하고 있지만, 아직 내 마음은 '23년에 머물러있다. '24년 마무리는 꼭 '25년 이아닌 '24년 12월에 작성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올해 이룬 achievements를 적어보고자 한다. 1. 연애 내가 어떤 유형의 사람과 부합하는지 깨달은 한해였다. 올해 역시 적지 않은 사람을 만났지만, 그리고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했지만 모든게 해피엔딩으로 끝난것은 아니였다. 각기 다른 각양각색의 매력을 보유한 사람들을 만났지만, 모든 사람과 잘 맞았던것은 아니고, 누군가와는 작은 오해로 이별을 했고 누군가와는 큰 갈등으로 이별을 했다. 해당 과정에서 내가 어떤 유형의 ..
'23년 4분기 준비 티스토리 글을 꾸준히 쓰기로 결심했건만.. 회사일이 바빠서인지, 챙겨야 될 일들이 많아서 인지 부끄럽게도 자주 작성하지 못했다. 다행히 에드고시는 통과했지만 (아직도 왜 통과했는지 잘 모르겠다), 에드가 발생하기에는 턱없이 적은 글이다.. 반성하면서 올해 4분기를 앞두고 나만의 각오와 할일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간단하게 4분기에 할 일들을 리스트업 하면 다음과 같다. - 꾸준한 웨이트 (주 4회 이상) / 4분기에는 복근을 보자 : 3분기 들어 가장 잘한일은 PT를 시작했다는점, 웨이트 트레이닝에 큰 흥미를 붙인점이다. 사실 지금까지 웨이트를 하지 않은것은 아니지만, 불규칙적인 식단, 잦은 음주, 낮은 강도의 운동으로 큰 효과를 얻지 못했다. PT를 시작한지 1달 반정도가 경과했고, 눈에 띄게 몸이 커..
2022년을 마무리하며 What were my best achievements this year? 여기는 현재 '22년 12월 27일 화요일 문래도서관 창가쪽 자리이다. 어제를 포함해서 양일 휴가를 보내고 있으며, 이따 저녁 시간쯤 교대역으로 가서 최과장님 송별 파티를 해야한다. 사실 올해는 작년과 같은 굵직한 성과가 있었냐고 하면 답은 'NO'이다. 1년간 회사를 성실히 다녔고, 운동 / 네트워크 / 독서 / 업무 등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하게 우직하게 노력을 해왔다. 오히려 큰 슬럼프 없이 지속적인 노력을 가해온것이 하나의 성취라고 볼수있지 않을까.. ​ [Careerwise] 이직을 결심한 것. 현 직장에 꽤 만족을 하면서 성장하고 있지만 향후 내 커리어 방향을 생각했을때는 IB 등을 거치는게 가장 가성비있는 코스임에 틀림..
2021년을 마무리하며 What were my best achievements this year? 그렇게 원하던 이직이 올해 가장 큰 성취가 아닌가 싶다. 너무 괴로웠던 시간 속에서 한걸음 한걸음 내 딛는 노력들이 빛을 바랬다고 믿는다. 모든 조건이 절대적으로 우위한 직장은 아니지만, 이곳에서는 하루를 건강한 고민들로 채워가며 성장을 느낄 수 있다. 무수한 노력과, 많은 고민들을 바탕으로 이직한 만큼 해당 회사에서 잘 적응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급선무이다. 어떤 회사를 가는가도 중요하지만, 회사에서 어떤 좋은 모습을 보여주냐가 더 의미있지 않을 까 싶다. ​ 처음으로 장기간 연애를 한 것도 큰 성취라고 생각한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서로에 대한 감정을 우선하며, 긍정적으로 미래를 함께 생각한 것이 1년동안 깊은..
2020년을 마무리하며 과거에 쓴 글을 이전하면서, 티스토리의 공백을 채우고자 한다. '23년 7월에 '20년 마무리 글을 작성하는게 퍽 웃기기는 하지만, 빈 공백을 채울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써주겠다. 베이징에서 만난 친구에게 받은 양식인데, 그 친구를 만난 '17년 부터 매년 해당 양식으로 한 해를 마무리해왔다. 1. What were my best achievements this year? ​ - 인턴이 아닌, full-time으로 커리어를 시작한점. 아무래도 인턴이 아닌 풀타임으로 일을 하다보니 보다 더 많은 책임감과 역할로 일을 대한 것 같다. 1년차 analyst로서, 나만의 가치관 방향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 - 현재 회사에서 불만과 어려움이 있을때, 낙담하는것에 그치지않고 나만의 방법으로 활로를 찾았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