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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인터뷰 후기

C사 인터뷰 후기 (1/3)

과거 작성해놓았던 인터뷰 후기를 다시 티스토리에 쓰고자 한다.

 

후기

 

금일 오전 8시 30분 K사 면접을 제외하고는 태어나서 본 인터뷰중에는 가장 이른시간에 높은 사람과 본 면접이 아닐까 싶다.

면접관 : 이 대표 / 고대표 / 김상무

이대표 : MBB, MBA, IB(CS) 출신

고대표 : MBB, MBA, SI 출신

김상무 : SI, MBA MBB 출신

면접관들의 배경 및 능력도 굉장히 탁월하고 뛰어났다. 결과 상관없이 너무 유익하고 좋은 인터뷰 시간이었다.
(C사 피드백의 속도는 가히 놀라울 정도다)

간단하게 오늘 내가 받았던 질문을 정리하고자 한다.

- 자기소개 / WHY PE / WHY C사

> 내 소개를 하고, PE를 왜 하고싶은지 (투자부터 Operation까지), C사 (백선배를 팔았다)

- WHY Growth capital / WHY not Buyout?

- 휴학하고 인턴한거니?

- 금융권 아는 사람들 많니?

- 한투에서 하는일 ?

- 왜 증권사가 아니고 PE인가?

- 똑똑한데, 다른 곳에서 투자경험이 없는 사람을 선호한다. 다른 백그라운드 사람을 찾고 있다.

- 3년뒤 5년뒤 뭐하니? 여기서 오래 다닐 생각있니?

(2) 메가스터디

- 온라인 매출과 오프라인 매출의 관계

- 메가스터디가 왜 저평가 된 것 같니?

- 강사 댓글 싸움에 따른 Legal Risk는 없는가?

- 메가스터디같은 대형 상장사 보다 비상장 투자하는게 더 낫지 않나?

- 왜 경쟁 업체들은 선수수익, 선수금이 없는 것 같니?

- 강사에 대한 dependence risk는 어떻게 하니?

등의 날카로운 질문을 하였다. 사실 Fit 질문은 크게 특별하거나 어려운 생각은 들지 않았다. 다만, pitch me a stock 의 질문들이 굉장히 날카롭고 난해하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투자를 해보고 고민을 하지 않았다면, 해당 질문들은 답하기 어렵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금일 3대1 면접을 합격하고 느낀점은

- 내가 그렇게 멍청하지는 않다. 나름 가공할만한 가치가 있는 느낌이 들었다. 내 자신에 대해 조금 더 자신감을 얻게됨 

- 정말 면접은 fit과 운, 상황이 중요하다.

- 현 직장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다. 아직, 확정도 아니고 낮은 확률이지만 판이 엎어질수도 있다. 다만, 붙게 되더라도,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훌훌 털어버리고 갈 수 는 없을것 같다. 힘든 상황인 본부와 부서에 못할 짓을 하는게 아닌가?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과정속에서 난 성장하고 무엇인가를 깨닫는다. 1시간 남짓의 짧은 면접이었지만.. 그 시간동안 또 성장하였으며, 그 1시간을 위해 쏟아부은 80시간으로 더욱 성장하고 배울 수 있었다.

준비 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 마지막의 마지막 까지 금주 일요일 잘 마무리 해보자.

Monkey wearing colorful hoo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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