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7월 7일 수요일 오후 6시
장소 : C사 사무실 사무실
시간 : 1시간 가량
참석인원 : B모 차장, Y모 차장, L모 과장
예정보다 30분 일찍 도착하여 진행하였다.
사실상 합격이며, 요식 행위라는 헤드헌터 대표님 말을 뒤로하고 정식 면접을 진행함.
첫인상
B모 차장 : 조금 차가워 보인다, 혀가 조금 짧으신게 영어 발음이 좋을 것 같다 나를 꿰뚫어 볼거 같은 눈빛을 가지셨다.
Y모 차장 : 첫인상은 만사가 귀찮아 보이는 표정이고, 다소 차가워 보였다. 다만, 면접을 진행하면서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란게 느껴짐.
L모 과장 : 유학파 같은 느낌, 사진과 달리 착하게 생긴 느낌은 아니었음. 유학파 같았는데, 국내대 출신/유학경험이 있는것을 알게되었다.
면접 질문
요식행위가 아닌, 생각보다 무게감이 실린 면접이었다. 경쟁자가 따로 있진 않지만, 실무진 레벨에서 나를 파악하고, 평가하는 면접이었던 것 같다. 면접을 엄청나게 망치는게 아닌 이상, 결과에 큰 지장을 줄 것 같진 않지만..
첫 인상을 남기는 자리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면접을 봐야했다.
Fit
- 자기소개
- 전 직장에서 무엇을 하니?
- 왜 PE를 오고 싶니?
- 전 직장 업무와 PE에서 하는 일이 무슨 차이가 있을 것 같냐?
- 금융권에 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느냐?
- 셀사이드가 아닌, 바이사이드 업무를 한 것 이냐?
- 왜 인프라가 아닌, 다양한 섹터 투자를 하고 싶냐?
- 어떻게 기업금융쪽 준비를 했느냐? 강의는 무엇을 들었냐? 얼마 들었냐?
- 남들이 봤을때 너의 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
- 공개적인 장소에서 윗사람한테 혼나본적이 있느냐? 어떻게 대처했냐?
- 인프라가 안맞아서 온거면, 여기와서 안맞으면 어떻게 할것이냐?
Tech
- 3개 재무제표가 어떻게 연결 되어 있는지?
- 감가상각 10 증가시 재무제표 변화
- 실제 현금이 왜 증가하냐? 답은 세금이 었음
- 감가 상각 증가하면 EBITDA 변화? > 낚인 문제, 답은 EBITDA는 변함없음, EBIT 자체에 반영이 되어 있기 때문
- 모델 잘하냐? Can you build up the financial model from scratch?
기타
- pitch me a stock
- 중부환경 딜 소개 / 전 직장에서의 역할
- What is the repayment affordability ?
느낀점
나름 무난하게 면접을 보았다. 큰 이변이 없는한, 아마 연락을 받을 듯 한데.. 결정의 순간이 다가 오는 것을 직감한다. 객관적으로 봤을때도 훌륭한 인력진, 좋은 딜 레코드, 나쁘지 않은 샐러리 등 좋은 PE의 요건을 갖추었다.
다만, 첫 이직을 한다는점, 정든 사람들을 떠난다는점, 현 팀장님 곁을 떠난다는점, 대형 시스템이 갖춰신 곳을 벗어나 작은 투자회사를 간다는 점 등.. 나의 머리를 다소 복잡하게 만든다.
아직 확정 난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윗분들에게 말을 해야할지 ㅎㅎ..
우선 합격하고 생각하자.
마지막의 마지막 까지 끝났으니, 당분간 푹쉬고 고민을 해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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