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일요일) 오전 11시 잠실에 위치한 롯데호텔 커피숍에서 C사 대표님을 만나뵈었다. 여러가지 이유로 너무 인상에 남아 글을 끄적여 본다.
첫 인상
- 얌전하게 생기셨지만, 엄청난 포스를 뽐내는 사자 한마리
- 교수님 처럼 생기신 인상
- 굉장히 주관, 신념이 뚜렷해보이는 사람
질문들
- 일반적으로 평이한 질문들, 간단한 호구조사 / 성장환경을 묻는 질문
- 왜 사모펀드 업에 종사하고 싶은지, 솔직한 생각들을 묻는 질문
- 질문이 어렵진 않았지만 ,면접을 진행하는 공기/시간이 굉장히 무겁고 힘겨웠음
EX)
> 회사이름을 부정확하게 말함.. > 일갈 시전 .. 정확한 메세지를 전달하여야 한다.
> 5년이면 5년, 7년이면 7년.. 일반적으로 3년이상이라고 말하는게 맞다. 너의 레코드가 증명하지 못한다면.
> 어설프고 막연한 단어를 쓰면 안된다 (플랫폼). 정확하게 메세지를 전달하여야한다.
> 불필요한 미사여구는 필요없다 (대표님께서 훨씬 잘 아시겠지만 등등)
> 늘 신중하게 판단하여야 한다.
> Tracking stock의 뜻을 이해 해보자 (LG에너지솔루션은 조금 당황했음)
느낀점
- 카리스마가 넘치는 대표님이다.
- 하지만, 뒷통수를 칠 것 같은 사람은 아니다. 주관적인 생각이 강하지만 진실되고 신념이 곧은 인상이다.
- 합류하게 된다면, 정말 힘들지만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빠르게 좋다는 피드백을 주셔서.. 다소 츤데레 같긴하다. 진입장벽이 높겠지만, 넘기만 하면 좋은 우군이 될 것 같다.
9부 능선을 넘고, 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들면된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보자.
'커리어 > 인터뷰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B사 인터뷰 후기 (0) | 2023.07.27 |
---|---|
C사 인터뷰 후기 (3/3) (0) | 2023.07.26 |
C사 인터뷰 후기 (1/3) (0) | 2023.07.20 |
B사 인터뷰 후기 (0) | 2023.07.20 |
A사 인터뷰 후기 (0) | 2023.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