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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인터뷰 후기

C사 인터뷰 후기 (2/3)

7월 4일 (일요일) 오전 11시 잠실에 위치한 롯데호텔 커피숍에서 C사 대표님을 만나뵈었다. 여러가지 이유로 너무 인상에 남아 글을 끄적여 본다.

첫 인상

- 얌전하게 생기셨지만, 엄청난 포스를 뽐내는 사자 한마리

- 교수님 처럼 생기신 인상

- 굉장히 주관, 신념이 뚜렷해보이는 사람

질문들

- 일반적으로 평이한 질문들, 간단한 호구조사 / 성장환경을 묻는 질문

- 왜 사모펀드 업에 종사하고 싶은지, 솔직한 생각들을 묻는 질문

- 질문이 어렵진 않았지만 ,면접을 진행하는 공기/시간이 굉장히 무겁고 힘겨웠음

EX)

> 회사이름을 부정확하게 말함.. > 일갈 시전 .. 정확한 메세지를 전달하여야 한다.

> 5년이면 5년, 7년이면 7년.. 일반적으로 3년이상이라고 말하는게 맞다. 너의 레코드가 증명하지 못한다면.

> 어설프고 막연한 단어를 쓰면 안된다 (플랫폼). 정확하게 메세지를 전달하여야한다.

> 불필요한 미사여구는 필요없다 (대표님께서 훨씬 잘 아시겠지만 등등) 

> 늘 신중하게 판단하여야 한다.

> Tracking stock의 뜻을 이해 해보자 (LG에너지솔루션은 조금 당황했음)

느낀점

- 카리스마가 넘치는 대표님이다.

- 하지만, 뒷통수를 칠 것 같은 사람은 아니다. 주관적인 생각이 강하지만 진실되고 신념이 곧은 인상이다.

- 합류하게 된다면, 정말 힘들지만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빠르게 좋다는 피드백을 주셔서.. 다소 츤데레 같긴하다. 진입장벽이 높겠지만, 넘기만 하면 좋은 우군이 될 것 같다.

9부 능선을 넘고, 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들면된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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