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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인터뷰 후기

A사 인터뷰 후기

과거 작성해놓았던 인터뷰 후기를 다시 티스토리에 쓰고자 한다. 

 

 

길고 길었던 A사의 프로세스를 마치고 정리할 필요를 블로그를 키게 되었다.

2월 초 중순에 지원을 시작하였으며, 1차 zoom 인터뷰 / 72hrs assiginment / 1hr 30 대표,이사 앞에서의 PT까지.. 굉장히 알차고(?) 힘든 리크루팅 프로세스 였음

각 단계 별로 내가 느낀 점과 보완점을 적어보고자 한다.

(1) 1st round interview

- 자주 나오는 Fit/Technical questions를 아주 자연스럽게 말 할 수 있어야 한다. (영어로 연습이 필요함)

- Stock Pitch 하나 정도는 준비하는게 좋다

(If you wanna get into the PE/Research/VC)

- What kind of company do you prefer to invest in?

- Basic LBO Calculations (Building up the paper LBO model)

- Walk me through the deal you worked on : 내가 진행했던 딜에 대한 정리, 역할, Stat, Fin 중심으로 잘 정리를 하여야 한다.

(2) 72hrs Assignment / 면접

- 실제로 내가 기업을 받고, 모델을 만드는데 있어서는 굉장히 많은 Assumptions 와 스스로의 결정 과정이 필요함

- 처음 해보는 과제/PT 였기 때문인지, 굉장히 벅차고 힘들었음 (다트, 기업 분석만 하는데 시간이 굉장히 많이 소요 됨)

- 숫자에 대한 감각 (Commercial Sense)를 물어보는 질문들이 많았다.

- 혼자서 모델을 만들어보고 / 키워보는 연습은 꾸준히 해야한다.

(우선은 기업금융 모델로 연습을 해보자)

(3) Feedback from 이사 

- 증권사 기준에서 피피티를 이쁘게 만드는게 중요한게 아니다.

: 그들은 Global investment banking / Private Equity 기준을 가지고 있다.

: 자주 그쪽에서 일하는 친구들의 자료를 갖다 보고, 피피티 눈을 키우는 것은 좋은 공부가 될 듯 하다.

- PPT에는 스토리 라인이 있어야 하며, need to support all the statements by data

: 단순히 입으로 터는 것은 증권사 리포트 취합 만으로도 할 수 있다.

: 왜 매출이 증가하는지, 비용이 감소하는지, EBITDA Margin이 변하는 지 등 PE들이 직면할 변화들은 숫자/데이터로 보완하고 증명하여야 한다. (나의 Weak Point 데이터가 너무 없었음..)

- Valuation 시 아주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다.

: What is driver of revenue? 매출의 드라이버가 무엇인지, 어떻게 segmentation이 되는지 등

: 비용은 어떻게 추정이 되는가 ? 즉 어떠한 숫자/결과값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을때 그 부분을 논리적인 방법으로 대답 할 수 있어야 함

: 기억이 나는 질문 (Margin 비율을 보고 _ 고정비용 / 변동비용 중 어디가 비중이 더 높을까? )

- 영어를 꾸준히 하여야 함

: 특히 영어로 글을 잘 써야한다. (외국계 IB들의 IM들을 보고 손으로 써보는 연습을 하자) _ 어쩔수 없다. 시간 투입을 많이 하여야 한다.

: 많이 들어야 한다. 어쩔 수 없다. 시간 투입을 많이 하여야 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회는 온다.

: 일에 대한 스탠다드를 높여라. 환경이 되지 않는다면 개인의 인식이라도 바꿔야 한다. 외국계 IB들의 수많은 IM / 모델 / 영어표현 / Documentation 등을 받아서 보고 익혀야 한다. 스스로의 work ethics를 반성하고, 개선하여야 한다.

: 늘 기회를 두고 평소에 꾸준히 연습하여야 한다.

굉장히 의미있는 인터뷰 경험이었음. 덕분에, 외국계 IB/PE 스러운 면접에 대한 감을 잡게 되었음. 여전히 많이 부족하기 하지만 첫 술에 배부르지 않는다고 생각함. 당장 서울을 바라보기 보다는 홍콩/토론토 등이 될 수 있도록 좀 크게 넓게 생각하자.

하루하루를 소중히 쓰다보면 기회는 온다.

An oil painting by Matisse of a humanoid robot playing ch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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