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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을 마무리하며 What were my best achievements this year? 그렇게 원하던 이직이 올해 가장 큰 성취가 아닌가 싶다. 너무 괴로웠던 시간 속에서 한걸음 한걸음 내 딛는 노력들이 빛을 바랬다고 믿는다. 모든 조건이 절대적으로 우위한 직장은 아니지만, 이곳에서는 하루를 건강한 고민들로 채워가며 성장을 느낄 수 있다. 무수한 노력과, 많은 고민들을 바탕으로 이직한 만큼 해당 회사에서 잘 적응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급선무이다. 어떤 회사를 가는가도 중요하지만, 회사에서 어떤 좋은 모습을 보여주냐가 더 의미있지 않을 까 싶다. ​ 처음으로 장기간 연애를 한 것도 큰 성취라고 생각한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서로에 대한 감정을 우선하며, 긍정적으로 미래를 함께 생각한 것이 1년동안 깊은..
C사 인터뷰 후기 (1/3) 과거 작성해놓았던 인터뷰 후기를 다시 티스토리에 쓰고자 한다. 후기 금일 오전 8시 30분 K사 면접을 제외하고는 태어나서 본 인터뷰중에는 가장 이른시간에 높은 사람과 본 면접이 아닐까 싶다. ​ 면접관 : 이 대표 / 고대표 / 김상무 이대표 : MBB, MBA, IB(CS) 출신 고대표 : MBB, MBA, SI 출신 김상무 : SI, MBA MBB 출신 ​ 면접관들의 배경 및 능력도 굉장히 탁월하고 뛰어났다. 결과 상관없이 너무 유익하고 좋은 인터뷰 시간이었다. (C사 피드백의 속도는 가히 놀라울 정도다) ​ 간단하게 오늘 내가 받았던 질문을 정리하고자 한다. ​ - 자기소개 / WHY PE / WHY C사 > 내 소개를 하고, PE를 왜 하고싶은지 (투자부터 Operation까지), C사 (백선배..
B사 인터뷰 후기 과거 작성해놓았던 인터뷰 후기를 다시 티스토리에 쓰고자 한다. 후기 오늘은 과거 인턴을 했던 B 투자은행의 Analyst 면접을 본 날이다. 아직 Thank you mail을 보내기 전이지만, 면접 복기겸 간단하게 글을 남겨본다. 홍콩 HR 담당자가 zoom link를 빼고 보내는 바람에, 다소 당황했다. 다음부터는 1영업일 이전에 access 방법은 꼭 다시 체크해보자. ​ 간단하게 면접 소감. 확실히 인프라 경력자를 뽑는 포지션이라 그런지, 인프라에 포거스된 질문들이 많이 나왔다. 단순히 재무 회계 기본 질문이 아니고, 훨씬 더 심화된 질문들이 많았음. ​ 생각보다 괜찮게 답변 했던 부분도 있고, 많이 절고 어슬프게 답변한 것도 있었다. 면접은 늘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온다. 그 점을 인지하고 평소에..
A사 인터뷰 후기 과거 작성해놓았던 인터뷰 후기를 다시 티스토리에 쓰고자 한다. 길고 길었던 A사의 프로세스를 마치고 정리할 필요를 블로그를 키게 되었다. ​ 2월 초 중순에 지원을 시작하였으며, 1차 zoom 인터뷰 / 72hrs assiginment / 1hr 30 대표,이사 앞에서의 PT까지.. 굉장히 알차고(?) 힘든 리크루팅 프로세스 였음 ​ 각 단계 별로 내가 느낀 점과 보완점을 적어보고자 한다. ​ (1) 1st round interview - 자주 나오는 Fit/Technical questions를 아주 자연스럽게 말 할 수 있어야 한다. (영어로 연습이 필요함) - Stock Pitch 하나 정도는 준비하는게 좋다 (If you wanna get into the PE/Research/VC) - What k..
금융권 취업 과외 (모의면접 / Financial Model / 영문이력서 첨삭)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현재 본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주인장이며, 실제로는 투자회사 (독립계 사모펀드)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본업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많은 대학 동문/후배들에게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멘토링 대상의 영역을 확장하고 합니다. 아래내용 참고해서, 혹시 관심있는분은 편하게 연락부탁드립니다. 간단하게 진로 고민상담도 무료로 진행하고있으니 편하게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저도 아직 배워가는 입장에서 서로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경력소개] 現) 국내 대형 독립계 사모펀드 재직 前) 대형증권사 Analyst, 외국계 증권사, 외국계 부동산/인프라 PE 인턴 국내 타겟스쿨 졸업 ​ [멘토링 영역] IB/PE Mock 인터뷰: 인턴/애널리스트 대상 M&A/PE ..
2020년을 마무리하며 과거에 쓴 글을 이전하면서, 티스토리의 공백을 채우고자 한다. '23년 7월에 '20년 마무리 글을 작성하는게 퍽 웃기기는 하지만, 빈 공백을 채울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써주겠다. 베이징에서 만난 친구에게 받은 양식인데, 그 친구를 만난 '17년 부터 매년 해당 양식으로 한 해를 마무리해왔다. 1. What were my best achievements this year? ​ - 인턴이 아닌, full-time으로 커리어를 시작한점. 아무래도 인턴이 아닌 풀타임으로 일을 하다보니 보다 더 많은 책임감과 역할로 일을 대한 것 같다. 1년차 analyst로서, 나만의 가치관 방향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 - 현재 회사에서 불만과 어려움이 있을때, 낙담하는것에 그치지않고 나만의 방법으로 활로를 찾았다. 예..
티스토리를 시작하며 티스토리의 첫 글은 티스토리를 시작하는 이유, 앞으로의 방향성, 가벼운 각오로 꾸며보고 싶다. 시작이유 원래 과거부터 나름 꾸준히 글을 통해 내 생각을 표현해왔다. 방식은 손글씨로 쓰던 일기부터 비공개 나만 보기로 한 네이버 블로그까지.. 다만, 글을 쓰면서 점차 내 글을 타인에게 공유를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보고싶다는 생각을 시작하였다. 원체 신상을 드러내는것을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SNS역시 많이 하진 않았지만, 오히려 최근 세태등을 보았을때 나를 너무 숨기고, 정석적인 길만을 걸어가는게 시대를 역행하는 행동인것 같다는 의견을 가지게 되었음.. 방향성 회사에서 업무가 시간날때마다 새로운 회사를 분석하고, 내 의견을 말하는것 이기때문에 가능하다면 루틴한 업무를 나만의 글로 표현을 해보고자 한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