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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회사생활

C사 오퍼완료

'21년 7월 8일 그렇게 꿈에 그리던 현 직장 외 다른 회사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5번의 면접 끝에 힘들게 받은 합격 통보라 굉장히 기쁘고 설레기도 하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조금 찝찝함이 남아있다.

아무래도, 현 직장 근무경력이 매우 짧은 채로 이직을 하는 것과.. 부서가 힘들때 부서를 떠나는게 아무래도 마음에 걸린다.

하지만, 아무리봐도 이것은 잡아야 할 기회다. 놓치면 매우 후회 할 것 같은 기회다.


이에따라, 다음과 같이 현 직장의 장단점을 적어본다.

Pros

- 대형 금융기관의 경험 / 시스템을 경험

- 많은 동기와 오랜 추억, 네트워킹?

Cons

- 너무 많은 어드민

- 실적에 따른 낮은 자존감

- 원활하지 않은 딜 플로우

- 한폭으로 치우쳐 지는 커리어 (인프라, 에너지)

- 쉽게 옮길 수 없는 부서, 옮겨도 대체투자 1부 / 2부 - IB로 옮겨도 아마 2본부, 3본부

> 새롭게 적응해야하며, 굴러들어온 돌이며, 크게 배우는게 없을 것 같음

> 옮겨도 IB 좋은 부서를 갈수는 없을 것 같음. 기업금융을 하고 싶은데.. 증권사가 맞는지 모르겠음

아무리 생각해도 가는게 맞다..

여기 있으면 항공기 자산관리 / 해외 미매각 자산 어드민 / 발전 주선,자문 / 협조문 / 그룹서무.. 끔찍하다.. 아쉬운 마음 이런건 사라진다.. 이건 아닌것 같다... 가자.. 그냥.. 꿈을 펼치로.. 거기가 동화속 회사는 아니지만, 최소한 여기보다 낫지 않을까?

 

커여운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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