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목요일 학교 선배인 김xx형님과 식사를 하였다.
긴 이야기를 했는데 주 화두는 MBA와 나의 커리어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곳을 가라
> 대형 증권사도 좋은 선택지다, 다만 특정 Asset에 대해 집착하는것은 좋지 않다.
> 전체적인 자본시장이 움직이는 방향, 대형 금융기관이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 등 주니어때는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곳이 좋다.
- Generalist 업무를 하는 곳이 좋다.
> 주니어때는 전공을 정하기 전이다. 너무 특수한 분야보다는, 전반적인 금융 제반업무를 다루는 곳이 좋다. 그래서 리서치 또는 컨설팅, M&A 자문 부서가 시작으로는 상당히 좋다.
- MBA는 도피처이다.
> 실무 경력이 더 중요하다. 싱가폴 citi에서 사람을 뽑을때 they don't give a shit about which mba they got into
> 조급함을 느끼고, 불안함을 느낄 수는 있는데, 해당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MBA는 아니다. 실무 경력 / 이직 / 실력이 더 중요하다.
Take aways from S 선생님
- 1년에 4번의 연락은 중요하다
> 1년에 4번이상 연락을 꾸준하게 하여야 한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더라도 안부식의 연락은 내 편을 만들어준다.
- Materialize 물화의 중요성
> 선생님께서는 늘 댁에 방문을 할때면 작은 물건이라도 쥐어주셨다. 작은 슬리퍼든, 사부님의 옛날 옷이든, 고기이든
> 작은 물건을 보고, 쓸때 그 재화를 제공한 사람이 생각나고 뇌리에 각인이 된다.
> 선배님을 찾아뵐때 작은 와인이라도 한병 들고가는것이 예의이다.
> 빈손으로 가면, 빈 기억이 된다. 항상 작은 재화라도 준비하고 기억에 남기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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